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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 아티스트/차

'트로트 디바' 최진희 [프로필/스토리] - 뒤늦은 후회, 여정, 천상재회, 사랑의 미로, 꼬마인형, 물보라, 가버린 당신, 카페에서, 여심, 슬픈 고백, 바람에 흔들리고 비에 젖어도 [노래/가사/멜로디악보] 외 노래 모음

 

 


(프로필)

본명
최명숙
출생
1957년 1월 3일
전라북도 이리시
국적
대한민국
데뷔
1983년 노래 '그대는 나의 인생'
학력
둔포고등학교 (졸업)
종교
개신교
 

가수 '최진희'는 '한울타리'라는 그룹에서 보컬로 활동하다 솔로 가수로 데뷔했습니다. '사랑의 미로'를 비롯하여 '그대는 나의 인생', '미련 때문에', '우린 너무 쉽게 헤어졌어요', '꼬마인형' 등 여러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울타리' 시절부터 발라드 디바로 유명했으며, 특히 인생곡인 '사랑의 미로'는 대한민국의 80년대를 대표하는 전설적인 발라드 넘버입니다. 하지만 80년대 후반부터 트로트를 레퍼토리로 과감하게 넣기 시작했고, 결국 90년대에 완전히 트로트 가수로 전향했습니다. 그럼에도 발라드 가수 시절의 창법에서 크게 변하지 않아서 여타 트로트 가수들의 공연과 비교하면 상당히 이질적인 모습을 보이는 면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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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아티스트 최진희 스토리

2. 음반 및 앨범 정보

3. 대표곡 감상 / 가사 / 멜로디악보

4. 아티스트 최진희 노래 모음


1. 아티스트 최진희 스토리

 

가수 '최진희'는 고등학교 3학년 때 친구와 상경해 오아시스레코드사의 오디션에 합격하였으여, 데뷔 초창기 음악학원에 드나들다가 또래 여자아이들과 뜻을 모아 6인조 밴드 '양떼들'을 결성하고 활동하였습니다. 그 후 명동 등지 클럽에서 실전 경험을 쌓았으며, 호텔 삼정과 도쿄 등 유명한 나이트클럽으로 옮겨 다니면서 실력 있는 밴드로서 인정받기 시작했습니다.

 

가창력이 돋보인 그녀는 1982년 호텔 엠버서 나이트클럽에서 활동할 때 또 다른 팀인 '에이원쇼'의 악단장인 김희갑의 눈에 띄어 김희갑이 맡았던 KBS 드라마 '청춘행진곡'의 주제가였던 '그대는 나의 인생'을 부르며, 말그대로 하루 아침에 스타가 되었습니다. 뒤늦게 결성한 그룹사운드 '한울타리'의 첫번째 음반을 발매하게 된 '그대는 나의 인생'은 베이스 기타 주자였던 허영래와 같이 부른 곡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이 곡은 1984년도 라디오 방송횟수 1위를 기록할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녀는 1984년에 김희갑의 곡으로 수록된 데뷔 앨범을 발표하면서 솔로로 활동하기 시작하였는데, 그 중 타이틀 곡이었던 '사랑의 미로'는 감미로운 발라드풍 멜로디와 서정스러운 가사로 이루어진 곡으로 폭발하는 듯한 반응을 끌어모아 국민 애창곡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사실 이곡은 김중순 작사 태원 노래의 '너의 사랑' 이 원곡이며 특히 이 곡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국민요집에 수록되어 있고, 당시 국방위원장 김정일의 애창곡으로 알려져 북한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기도 하였습니다.

 

사실 1980년대 대남방송용으로 북한이 개사해서 틀던 곡이 그곳의 대중들에게 퍼지기 시작했고, 이후 원곡이 중국을 통해 들어오면서 북한의 남녀노소가 부르는 곡으로 정착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북한에서 여러번 공연을 가지기도 했으며 2018년 4월 평양 공연에도 참가했습니다.

 


'그대는 나의 인생'과 '사랑의 미로'를 부르면서 스타덤에 올랐던 그녀는 1985년부터 KBS 10대 가수상을 받았으며, MBC 드라마 '물보라'의 주제가였던 '물보라'로 제2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주제가상을 받았으며, 1986년 '바람에 흔들리고 비에 젖어도'를 불러 서울국제가요제에서 금상을 받는 등 많은 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김수희, 심수봉, 주현미 등과 1980년대 트로트 중흥 시대를 대표하는 가수로 4각(四却) 체제를 이루었을 만큼 많은 인기를 얻었지만 그녀는 트로트와 포크·발라드의 경계에 있는 듯한 곡을 자주 불렀습니다.

1987년 '우린 너무 쉽게 헤어졌어요'가 수록된 앨범도 무려 50만 장 이상이 팔릴 만큼 1980년대 가요계를 쥐락펴락했으며, 뉴질랜드 ABU 가요제에 출전하여 금상을 스상하기도 했습니다. 1989년에 '미련 때문에'를 발표하면서 트로트로 성향을 바꾸며 일본 NHK TV에 출연하고 일본의 음반사와 계약해 일본에도 진출하였습니다.

 

 

1991년에는 음반 판매량을 기준으로 상을 받는 골든디스크상을 비롯하여 KBS 10대 가수상을 받았습니다. 트로트에만 치중하지 않고 발라드와 포크 곡도 많이 불렀으며, 그 중에서 1994년에 히트한 '꼬마인형'과 1999년에 히트한 '천상재회'가 대표이고 30~40대 주부에게 크게 어필하면서 인기가 급상승하였습니다.

2003년 임종수 작곡으로 유갑순이 1983년에 발표한 '기억'이라는 곡을 본인이 새로 가사를 써서 리메이크한 트로트 '가져가'로 활동했으며, 2005년에 1978년에 혼성그룹 작은새의 여성 멤버였던 노두옥이 1978년에 발표한 '미워도 내사랑은'을 제목을 새로 달고 댄스리듬으로 편곡하여 발표한 '여정'을 히트시켰으며, 트로트 인기 차트에서 상위권을 석권했습니다.

 

 

2012년 MBC 설 특집 프로그램 '나는 트로트 가수다'에 출연하였으며, 2013년 12월 최진희 데뷔 30주년 천상콘서트를 개최하였습니다. 또 2015년, MBC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 출연하여 뛰어난 보컬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2020년 1월 18일에는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에서 같이 출연한 전설의 가수끼리 노래를 맞바꿔 부르는 특집에 출연했는데, 이때 그녀는 박강성의 '장난감 병정'을 불렀고 이때 대결상대인 김범룡과는 421점 동점을 기록했습니다.

 


가장 최근의 근황으로는 2020년 7월 29일, 채널A 교양 프로그램 '행복한 아침'에 출연하여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2. 음반 및 앨범 정보

구분 발표연도 앨범 앨범명
한울타리 1983 1집 한울타리 1집 '그대는 나의 인생/ 눈물의 승차권'
솔로 1984 2집 솔로 1집 '사랑의 미로/ 물보라'
1986 3집 어디로 가나 / 여심
1987 4집 가버린 당신 / 얼룩진 일기장
1988 5집 내 인생의 물결 / 강변에서
1989 6집 미련 때문에 / 추억의 연가
1990 7집 재회 / 아름다운 이별
1991 8집 사랑의 열쇠 / 수선화
1992 9집 슬픈고백 / 그 여자가 가는 곳은
1994 10집 남자에게 / 꼬마인형
1999 11집 천상재회 / 알고 있나요
2000 12집 큰걸음 / 사랑의 무게
2002 13집 가져가 / 하필이면
2005 14집 여정 / 아름다운 추억
2008 15집 아니면 어떡하니/ 여의남
2014 16집 사랑은 어떻게 생겼을까 / 와인

 


3. 대표곡 감상 / 가사 / 멜로디악보

 

1) 뒤늦은 후회 (원곡: 현이와 덕이)

 

창 밖에 내리는 빗물 소리에 마음이 외로워져요
지금 내 곁에는 아무도 아무도 없으니까요
거리에 스치는 바람 소리에 슬픔이 밀려와요
눈물이 흐를 것만 같아서 살며서 눈 감았지요
계절은 소리 없이 가구요 사랑도 떠나갔어요
외로운 나에겐 아무것도 남은 게 없구요
순간에 잊혀져갈 사랑이라면 생각하지 않겠어요
이렇게 살아온 나에게도 잘못이 있으니까요
계절은 소리 없이 가구요 사랑도 떠나갔어요
외로운 나에겐 아무것도 남은 게 없구요
순간에 잊혀져갈 사랑이라면 생각하지 않겠어요
이렇게 살아온 나에게도 잘못이 있으니까요
이렇게 살아온 나에게도 잘못이 있으니까요

 


2) 여정

 

떨어진 꽃잎위에
바람이 불고
쏟아지는 빗소리에
밤은 깊은데
하필이면 이런 날
길 떠난 사람
잊을수 있거들랑
잊으라던 말
나 혼자 서글퍼서
잠못 이룰때
창밖을 스쳐가는
저 바람소리
덧없는 외로움에
나를 재운다@
미워도 내 사랑은
그대뿐인데
기다려도 기다려도
안오는 사람
참는 나를 달래며
또 온다 하더니
그리워 잠이 들면
꿈에나 보고
반가워 눈을 뜨면
허전한 마음
그런줄 알면서도
잠못 이루는
여인의 안타까운
밤은 깊어라
여인의 안타까운
밤은 깊어라 @

 


3) 천상재회

 

그대는 오늘밤도 내게 올순 없겠죠
목메어 애타게 불러도 대답없는 그대여
못다한 이야기는 눈물이 되겠지요
나만을 사랑했다는 말 바람결에 남았어요
끊을수 없는 그대와 나의 인연을 운명이라 생각 했죠
가슴에 묻은 추억의 작은 조각들 되돌아 회상하면서
천상에서 다시 만나면 그대를 다시 만나면
세상에서 못다했던 그사랑을 영원히 함께 할래요
끊을수 없는 그대와 나의 인연을 운명이라 생각 했죠
가슴에 묻은 추억의 작은 조각들 되돌아 회상하면서
천상에서 다시 만나면 그대를 다시 만나면
세상에서 못다했던 그 사랑을 영원히 함께 할래요
세상에서 못다했던 그 사랑을 영원히 함께 할래요 

 


4) 사랑의 미로

 

그토록 다짐을 하건만 사랑은 알 수 없어요
사랑으로 눈 먼 가슴은 진실 하나에 울지요
그대 작은 가슴에 심어 준 사랑이여
상처를 주지 마오 영원히
끝도 시작도 없이 아득한 사랑의 미로여
흐르는 눈물은 없어도 가슴은 젖어 버리고
두려움에 떨리는 것은 사랑의 기쁨인가요
그대 작은 가슴에 심어 준 사랑이여
상처를 주지 마오 영원히
끝도 시작도 없이 아득한 사랑의 미로여
간주중
때로는 쓰라린 이별도 쓸쓸히 맞이하면서
그리움만 태우는 것이 사랑의 진실인가요
그대 작은 가슴에 심어 준 사랑이여
상처를 주지 마오 영원히
끝도 시작도 없이 아득한 사랑의 미로여

 


5) 꼬마인형

 

그 날 밤 황홀한 시간을
난 잊을 수가 없어요
세상에 태어나서 맨처음
당신을 알고 말았죠
말 없이 흐르던 눈물을
난 감출 수가 없었네
창문에 부딪히는
빗방울을
하나둘 세고 있었죠
늦어도 그 날까지
약속만을 남겨둔 채로
밤이 지나고
새벽 먼 길을
떠나갈 사람이여
부서지는 모래성을
쌓으며 또 쌓으며
꼬마인형을 가슴에 안고
나는 기다릴래요
간 주 중
늦어도 그 날까지
약속만을 남겨둔 채로
밤이 지나고
새벽 먼 길을
떠나갈 사람이여
부서지는 모래성을
쌓으며 또 쌓으며
꼬마인형을 가슴에 안고
나는 기다릴래요
꼬마인형을 가슴에 안고
나는 기다릴래요

 


6) 물보라

 

그대 눈을 보면서 꿈을 알았죠
그 눈물 속에 흐르는 나를 보았죠
우리 이대로 길을 떠나요
내 삶을 위해 주어진 모든 시간을
늘 그대에게 바치려 하고 있어요
우리 이대로 길을 떠나요
마음껏 소리치며 뛰어들어요
저 넓은 세상을 향해
마음껏 소리치며 뛰어들어요
우리의 삶을 위하여
그 메말랐던 가슴을 흠뻑 적시며
저 물보라를 보면서 길을 떠나요
우리 이대로 길을 떠나요

 


7) 가버린 당신

 

잊는 다고 생각 하면
또 다시 당신 생각
미웁다고 생각 하면
오히려 웃던 그 얼굴
오지 않을 사람 인데
가버린 당 신 인데
기다려도 미워 해도
모두 다 부질 없는데
사랑 했던 그 순간들
이젠 모 두 떠나 가 버린
한조각의 꿈 인 것을
왜 이렇게 잊지 못 할까
오지않을 사람인데
가버린 당신인데
기다려도 미워 해도
모두가 부질 없는데
- 간주중 -
사랑했던 그 순간들
이젠 모 두 떠나 가 버린
한조각의 꿈 인 것을
왜이렇게 잊지 못할까
오지 않을 사람 인데
가버린 당신인데
기다려도 미워해도
모두가 부질 없는데
모두가 부질 없는데

 


8) 카페에서

 

나혼자 이렇게 앉아 있어도 그사람 오지 않네
이곳에 와서 만난 그사람 지금은 왜 못오시나
희미한 불빛 까페에서 나눈 술잔에
던져버린 나의 모습 받아버린 너이기에 잊을수 없어
아 그 추억 아그순간
사랑의 미련이여라.
못잊어 이렇게 찾아 헤매도 그사람 소식 몰라
나 항상 너를 생각하지만 네 모습 보이질 않네
희미한 불빛 까페에서 나눈 술잔에
나의 발길 묶어놓고 떠나버린 너지만 지울수 없어
아오늘도 아내일도 사랑은 추억이어라

 


9) 여심

 

텅빈 가슴이 시려요
뭔가 한아름 채워 주어요
체념을 하려 했지만
그건 생각 뿐이었어요
나를 울 리지 말아요
사랑 한것도 죄 인가요
후회는하지 않아요
행복 했 으니 까요
(후렴)그러나 지난시절 뒤돌아 볼때마다
불꽃이 비에 젖듯 눈시울이 젖 어와요
제발 돌 아와 주어요
밤이 너무나 무서워요
그러나 멈추었던 사랑 시작하 고 싶어요

 


10) 슬픈 고백

 

이렇게 많은 세월 당신과
살아온 것도 꿈만 같은데
어떻게 지난날의 내 사랑을
이야기 하라 합니까
당신도 옛사랑이 있었듯이
내게도 그런 사랑 하나 있었죠
행여나 당신의 맘 아플까 봐
숨기려 했던 사랑이
내게서 무얼 듣길 원하는 건지
어디까지 말하라는 건지
오래 전에 지워버린 내 지난 사랑을
다시 생각하라 하는 겁니까
지금의 난 당신만 사랑한다고
세상 누구에게나 말 하는데
내게서 무얼 듣길 원하는 건지
어디까지 말하라는 건지
오래 전에 지워버린 내 지난 사랑을
다시 생각하라 하는 겁니까
지금의 난 당신만 사랑한다고
세상 누구에게나 말 하는데
지금의 난 당신만 사랑한다고
세상 누구에게나 말 하는데

 


11) 바람에 흔들리고 비에 젖어도

 

지난날은 모두가 꿈이었던가
사랑은 허물어져지고
조용히 돌아온 이 자리엔 
나 혼자 뿐인데
눈감으면 지금도 옆에 있는 너
그 손을 잡을 길 없어
눈물을 흘리며 떠나리라 
잊어야 하리라
오늘도 바람에 흔들리는 내 마음
찬비가 내리면 젖으려고 하는데
바람아 바람아 불어오지 말아라
찬비야 찬비야 내리지를 말아라
아 이제는 사라져간 사람을
아 이제는 멀어져간 추억을
왜 못 잊나 
바람에 흔들리고 비에 젖어도
내 너를 잊으리라 
잊으리라
오늘도 바람에 흔들리는 내 마음
찬비가 내리면 젖으려고 하는데
바람아 바람아 불어오지 말아라
찬비야 찬비야 내리지를 말아라
아 이제는 사라져간 사람을
아 이제는 멀어져간 추억을
왜 못 잊나 
바람에 흔들리고 비에 젖어도
내 너를 잊으리라 
잊으리라

 


4. 아티스트 최진희 노래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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