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아티스트 희자매 프로필 & 스토리
2. 아티스트 인순이 프로필 & 스토리
3. 대표곡 감상 / 가사 / 멜로디악보
4. 아티스트 인순이(희자매) 노래 모음
1. 아티스트 희자매 프로필 & 스토리
'희자매'는 김재희, 인순이(본명 김인순), 이영숙의 세 여성멤버로 1978년부터 1985년까지 활동한 한국의 보컬 걸그룹입니다. 미8군에서 가수로 활동했던 한백희가 기획하고 매니지먼트했던 그룹으로 후에 가수 김완선을 매니지먼트 했습니다.
'희자매'는 1978년에 데뷔했으며, 당시 뛰어난 가창력과 춤, 피지컬로 많은 주목을 받았었는데요, 1978년 7월 데뷔 앨범이 발표되었으나 데뷔 앨범이 발표되기 전인 1978년 초부터 팝송 등을 부르며 TV활동을 시작하여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특히, 1978년 본인들의 데뷔곡도 없이 팝송과 기존의 히트곡들만으로 리사이틀(콘서트)을 열어서 큰 성공을 거뒀던 일화는 유명합니다.
이후 1978년 7월 첫 정규앨범 '아리랑 내님아'를 발표하고 같은해 12월 '실버들'이 추가된 1집 재발매 앨범을 내고 크게 히트하여 이듬해인 1979년 각 방송사의 거의 모든 중창단상을 휩쓸었습니다. 그러나 한창 인기가 절정에 있을 1979년 10월 매니지먼트상의 문제로 그룹이 갈라지게 되었는데, 김인순(인순이)는 기존의 매니저인 한백희와 함께 솔로로 나서게 되고 나머지 두 멤버 이영숙과 김재희는 작곡가 안치행이 운영하는 기획사 안타프로덕션에 남아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솔로로 나선 인순이는 1980년 함중아가 프로듀싱한 '인연'을 타이틀로 솔로가수로서의 활동을 시작하고 안타프로덕션에 합류한 이영숙과 김재희는 인순이의 자리에 대타 성주리를 영입하여 희자매 4집 '그사람 바보'를 발표하며 그룹의 명성을 이어갔습니다.
한편 대체멤버 성주리는 4집에서만 짧은 활동을 마치고 탈퇴했으며 그 자리에 섭외된 멤버가 김효선이었습니다. 이렇게 완성된 김효선, 이영숙, 김재희 3명의 멤버는 1980년 5집 앨범부터 1985년 그룹이 해체할 때까지 정규멤버로서 활동하였습니다.
한편, 멤버 김효선의 남편은 '땡벌'로 유명한 트로트 가수 '강진'이고, 다른 멤버 이영숙과 김재희는 각각 외국인 남편과 결혼하여 살고 있다고 합니다.
(정규 앨범)
앨범 | 발매연월 | 대표곡 | 참여멤버 |
1집 | 1978.07 | 아리랑 내님아 / 이제는 모두 잊어요 | 김인순, 김재희, 이영숙 |
1집 재발매 | 1978.12 | 실버들 / 아리랑 내님아 | 김인순, 김재희, 이영숙 |
2집 | 1979.04 | 그 사람 / 내 마음 | 김인순, 김재희, 이영숙 |
3집 | 1979.10 | 망향 / 가을비 우산속 | 김인순, 김재희, 이영숙 |
4집 | 1980.01 | 그사람 바보 / 망향 | 성주리, 김재희, 이영숙 |
5집 | 1980.12 | 그대 먼저 / 행복하세요 | 김효선, 김재희, 이영숙 |
6집 | 1981.11 | 어디갔다 이제 왔니 / 별보다 먼곳에 | 김효선, 김재희, 이영숙 |
7집 | 1982.10 | 참 / 정든배 떠나가네 | 김효선, 김재희, 이영숙 |
8집 | 1984.07 | 사랑합니다 / 목마른 여인 | 김효선, 김재희, 이영숙 |
2. 아티스트 인순이 프로필 & 스토리
1) 프로필
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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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순 (金仁順, Kim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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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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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7년 4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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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군 청산면 백의리 (現 경기도 연천군 청산면 백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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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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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
신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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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cm, 50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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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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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의초등학교 (졸업) 연천청산중학교 (졸업) |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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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세례명: 세실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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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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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 희자매 1집 앨범 <희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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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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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학교 이사장 (2013년 ~ 현재) |
대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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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면 밤마다, 아버지, 거위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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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스토리
'인순이(본명: 김인순, 본명 한자: 金仁順)'는 팝, 소울 가수입니다다. 경기도 포천군 청산면 백의리에서 출생하였고 한때 1959년에서 1962년까지 경기도 연천군 전곡면 전곡리에서 잠시 유년기를 보낸 적이 있습니다.
그녀는 지금까지 14장의 정규 앨범을 포함하여 총 19장의 앨범을 발표하였습니다. 데뷔 후 30년간 끊임없이 활동하면서 팝, 발라드, 댄스, 디스코, 재즈, 트로트, 국악, 락 등 모든 장르를 소화하는 최고의 가창력으로 한국의 최고의 여성 가수 중 한 명입니다. 특히 그는 역동적인 안무에도 흔들림 없는 탄탄한 보컬과 화려하고 열정적인 무대매너로 관객들을 사로잡았습니다.
1995년 KBS 방송대상 여자 가수상, 2004년과 이듬해에는 연달아 KBS 가요대상 본상을 수상했고. 1997년 국민훈장 목련장(4등급)을 받기도 했으며, 2006년 여성 신문사 주최로 열린 미래의 여성 지도상을 수상했습니다. 또 그녀는 2017년에는 평창올림픽 성화봉송 주제가를 불렀으며, 2013년에는 다문화 가정과 아이들을 위한 '해밀학교'를 세우고 운영 중에 있습니다.
* 1957–1977: 어린 시절
인순이는 1957년 경기도 포천군 청산면 백의리[1]에서 한국인 어머니와 주한 미군으로 근무하던 아프리카계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는데, 당시 외국인이 흔치 않았던 대한민국에서 인순이는 혼혈임이 쉽게 드러나는 외모로 인해 차별과 소외 등을 받으며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하여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못했었는데, 김완선의 이모 한백희가 집으로 찾아와 혼혈 그룹을 만들고 싶어 했다며 가수 데뷔를 권유했고, 가족 부양을 위해 가수가 되기로 결정했습니다.
* 1978–2003: 희자매와 솔로 데뷔
1978년, 걸 그룹 희자매로 데뷔하였는데, 디스코풍의 빠른 템포에 율동을 더한 음악들을 주로 했고 1978년 7월 1일 희자매는 첫 정규 앨범을 발매했었습니다. 타이틀곡 '실버들'로 TBC 가요차트 7주 1위를 하며 인기를 얻었고 희자매 때 인순이는 출중한 댄스 실력과 파워풀한 가창력을 선보여 관심을 받았지만, 오히려 흑인 혼혈이라는 외적 이미지만 부각되었습니다.
1980년이 되자 그녀는 1집 '인연'으로 솔로 데뷔를 하였고 1983년, 디스코풍의 '밤이면 밤마다'가 히트를 쳐 1984년 KBS 7대 가수상을 수상하며 인기 가수 대열에 올랐습니다. 참고로 당시 한백희를 통해 김완선과 이주노는 인순이의 백댄서 그룹인 인순이와 리듬터치로 활동했었습니다. 이후 김완선과 이주노는 리듬터치를 탈퇴하고 솔로 활동을 하며 엄청난 인기를 얻게되자 당시 매니저였던 한백희(김완선의 이모)는 인순이보다 김완선의 미래가 더 밝을 것으로 예상하며 인순이와의 비즈니스 관계를 청산하였습니다.
이후 10년간은 큰 인기를 얻지 못하고 밤 무대에서 활동하는 등 대중들에게 잊혀지기 시작했고 그간에 1994년 4월 26일 서울 여의도성당에서 대학 교수 박경배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이후 1996년 박진영의 권유로 5년만의 댄스풍 신곡 '또'를 발매했습니다. 이때 그녀는 처음으로 크롭톱을 입고 활동했고, 방송3사 가요 차트 20위권에 진입하며 당시 나이대로는 이례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2001년 6월 발매한 열다섯 번째 정규 앨범 'My Turn'은 꽤 높은 음반 판매고를 올렸습니다.
* 2004–현재
2009년 5월 8일에는 17집 '인순이'를 발매했고, 그 중 수록곡인 '아버지'는 2010년 5월 첫째주 라디오 방송횟수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또한 비슷한시기 비, 이효리 등의 가수들을 눌렀다는 것에서도 화제가 되었습니다. 또한 2010년 2월, 그녀는 1999년 이후 미국 카네기 홀에서 한국 가수론 최초로 두 번째 공연을 펼치기도 했었고 2010년 10월부터 전국 콘서트 투어인 The Fantasia를 시작해 2011년 말까지 계속하였습니다.
2011년 2월 22일에는 슈프림팀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싱글 '어퍼컷'을 발매했다. 2011년 7월 19일에는 데뷔 30주년을 맞이해 열린 LEGEND & FOREVER 콘서트 실황을 담은 라이브 음반 'Legend'를 발매했습니다. 같은 해 8월, 그녀는 많은 고민끝에 '나는 가수다'에 출연을 결정해 좋은 반응을 얻었고, 또한 뮤지컬 시카고에서 벨마 켈리역에 이어 두번째 그의 뮤지컬 도전 '캣츠'에서 그리자벨라 역을 맡았습니다.
2013년 9월 24일에는 정규 앨범 18집 'Umbrella'를 발매했고, 2018년에는 1997년부터 2008년까지의 히트곡들을 모아 리마스터링을 거친 베스트 앨범 Anthology 97-08을 발매했습니다. 2008년부터 데뷔 30주년을 맞아 LEGEND & FOREVER라는 제목으로 2009년까지 1년동안 콘서트 투어를 진행했습니다.
* 음악 스타일
인순이는 팝 발라드, 알앤비, 댄스 팝 등의 다양한 장르에 넘나들며 활동했습니다. 특히 1990년대 백댄서팀 인순이의 리듬터치를 만들어 김완선, 이주노 등 춤의 대가들을 배출해냈고, 한국 최초의 사설 댄스팀 스파이크와 함께 댄스를 대중화 시킨 것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 보컬 능력
인순이는 음역대가 굉장히 넓은 가수입니다, 보통 여성 가수들이 일반적으로 낼 수 있는 저음은 낮은 E(미)나 많이 내려가면 D(레)이고, 고음은 높은 D(레)나 E(미)인데 노래의 절정에서 한번 또는 두번 찍고 내려오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그녀는 거위의 꿈에서 낮은 C(도)#, 나는 가수다에서 낮은 C(도)까지 내려가는 엄청난 저음을 뭉개지는 소리 없이 깨끗하게 내는가 하면, 그녀가 피처링한 조PD의 '친구여'에서는 높은 F(파)까지 힘들이지 않고 소리를 내고, 중간중간 애드립하는 부분에서는 계속해서 이어지는 높은 E(미)와 F#까지 아무렇지도 않게 올려버립니다.
특히 놀라운 것은 라이브로 노래를 부를 때 그녀는 무대 위와 아래를 역동적인 안무와 함께 거의 뛰어다니다시피 하는데도 굉장한 고음을 흔들림 없이 낸다는 점에서 놀랄 만한 보컬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3) 음반 목록
발표연도 | 앨범 | 대표곡 |
1978 | 희자매 1집 | 실버들 / 아리랑 내님아 |
1979 | 희자매 2집 | 그 사람 / 내 마음 |
희자매 3집 | 망향 / 약속 | |
1980 | 인연 / 차표 한 장 | |
1981 | 떠나야 할 그 사람 / 누가 | |
1982 | 슬픔만 남아 있어요 / 울지도 못합니다 | |
1983 | 슬픈 아침 / 밤이면 밤마다 / 욕망 | |
1984 | 아름다운 우리나라 / 여기가 어디냐 | |
1985 | 눈물의 편지 / 잊지 못하고 | |
1987 | 에레나라 불리운 여인 | |
1988 | 스페셜 | 그 어느 거리로 |
1989 | Turning Point | 갈망 / 아름다운 그대 |
1991 | 여자 | 하늘을 바라보소 / 착한 여자 |
1996 | The Queen Of Soul | 또 / 이별 연습 |
1997 |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 데서 | |
1998 | Future & Memories | S.O.S / 두번째 이별 |
2001 | My Turn | Tell Me / 애인 |
2003 | Insooni Jazz | |
2004 | A to Z | Tonight / Higher |
2009 | Fantasia | |
2013 | Umbrella | |
2015 | 피노키오 (single) | |
2017 |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성화봉송 주제가 |
3. 대표곡 감상 / 가사 / 멜로디악보
1) 거위의 꿈
난 난 꿈이 있었죠
버려지고 찢겨 남루하여도
내 가슴 깊숙이 보물과 같이 간직했던 꿈
혹 때론 누군가가 뜻 모를 비웃음
내 등뒤에 흘릴때도 난 참아야 했죠
참을 수 있었죠 그 날을 위해
늘 걱정하듯 말하죠 헛된 꿈은 독이라고
세상은 끝이 정해진 책처럼
이미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이라고
그래요 난 난 꿈이 있어요
그 꿈을 믿어요 나를 지켜봐요
저 차갑게 서 있는 운명이란 벽앞에
당당히 마주칠 수 있어요
언젠가 난 그 벽을 넘고서
저 하늘을 높이 날을 수 있어요
이 무거운 세상도 나를 묶을 순 없죠
내 삶의 끝에서
나 웃을 그 날을 함께해요..
간주중
늘 걱정하듯 말하죠 헛된 꿈은 독이라고
세상은 끝이 정해진 책처럼
이미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이라고
그래요 난 난 꿈이 있어요
그 꿈을 믿어요 나를 지켜봐요
저 차갑게 서 있는 운명이란 벽앞에
당당히 마주칠 수 있어요
언젠가 난 그 벽을 넘고서
저 하늘을 높이 날을 수 있어요
이 무거운 세상도 나를 묶을 순 없죠
내 삶의 끝에서
나 웃을 그 날을.. 함께해요..
난 난 꿈이 있어요
그 꿈을 믿어요 나를 지켜봐요
2) 이토록 아름다웠음을
아득히 머나먼 길을 걸어
생의 한가운데를 지나서
숨 쉬는 것조차 힘든
그 어디쯤 오니
그렇게 그대가 서 있네요
세월의 가시에 찢겨버린
내 영혼을 비춰주는
어느 봄날의 햇살처럼
수많은 인연에
그리 대단치도 않은
그런 나의 손을 잡아준
그댄 운명이 되고
꽃피고 또 지는
수많은 나날들 속에
내가 살아갈 그 이유가
된 한 사람
한 줄기 바람이 아련하게
봄을 잊은 나의 가슴속에
설렘 하나 놓아두니
끝내 사랑은 피었네요
외로운 들국화 한 송이
따스한 그대 바람결에 나부끼니
그늘진 어느 서러운 그 인생에
봄을 데려온 나비가 입을 맞춘 듯
아름답네 향기로 겹겹이 물들어
눈물 나도록 아름답게 흔들리네
숨이 차도록 아픈 그때는
한때로 흘러가길 기도를 해
수많은 인연에
그리 대단치도 않은
그런 나의 손을 잡아준
그댄 운명이 되고
꽃피고 또 지는
수많은 나날들 속에
내가 살아갈 그 이유가
된 한 사람
인생의 길모퉁이를 돌아
이 세상 끝과 마주했을 때
눈물로 기억하겠죠
이토록 아름다웠음을
그대가 있어 한 송이 꽃이 되고
그림자 내린 영혼은 내 빛이 되고
그대가 있어 영롱한 삶이 되고
보잘 것 없는 인생은 시가 되네
어쩌면 덧없이 사라질 인생일지라도
나 몰래 말없이 돌아설 사랑이라도
오늘도 어느 봄날처럼
그렇게 꽃이 피었네 또
3) 밤이면 밤마다
외로운 밤이면 밤마다
님 모습 떠올리기 싫어
희미한 전등불 밑에서
내 모습 초라한거 같아 싫어
정답게 지저귀는 저 새들
내 맘 알까 몰라
멀리 떠나간 내님은
혹시 날 잊어 버렸나
잊지 말자고 해놓고
내 마음 전해 줄 비둘기
어디서 날아와 준다면
예쁜 종이 접어 내님께
이 마음 알려드릴 텐데 어쩌나
휘영청 밝은 달도 내 마음을
모를거야 몰라
몰라
몰라
몰라
4) 아버지
한걸음도 다가설 수 없었던
내 마음을 알아주기를
얼마나 바라고 바래왔는지
눈물이 말해 준다
점점 멀어져가버린
쓸쓸했던 뒷모습에
내 가슴이 다시 아파온다
서로 사랑을 하고 서로 미워도 하고
누구보다 아껴주던 그대가 보고싶다
가까이에 있어도 다가서지 못했던
그래 내가 미워했었다
점점 멀어져가버린
쓸쓸했던 뒷모습에
내 가슴이 다시 아파온다
서로 사랑을 하고 서로 미워도 하고
누구보다 아껴주던 그대가 보고싶다
가까이에 있어도 다가서지 못했던
그래 내가 미워했었다
제발 내 얘길 들어주세요
시간이 필요해요
서로 사랑을 하고 서로 미워도 하고
누구보다 아껴주던 그대가 보고 싶다
가슴속 깊은 곳에 담아두기만 했던
그래 내가 사랑했었다
긴 시간이 지나도 말하지 못했었던
그래 내가 사랑했었다
5) 엄마
사랑만을 처음으로 내게 준 사람
눈감아도 나만 걱정해준 한 사람
바보라서 항상 곁에 있을 것 같아
그 가슴이 찢어진걸 몰랐죠
소리 내어 미안하다 울었습니다
사랑한다 말도 못한 나였습니다
바보라서 다른 날이 많을 것 같아
사랑한다 말을 미룬 나라서
엄마 나를 너무 사랑한 사람
엄마 내가 해준 게 없는 사람
그 사랑 안에서
너무 행복한걸 몰라서
나만 알고 나만 사랑했던 날
용서해요
가누지 못한 날 안고 살아온 사람
모든걸 다 내게 주고 싶어한 사람
바보라서 항상 곁에 있을 것 같아
사랑한다 말을 못한 나라서
엄마 나를 너무 사랑한 사람
엄마 내가 해준 게 없는 사람
그 사랑 안에서
너무 행복한걸 몰라서
나만 알고 나만 사랑했던 날
용서해요
내가 너무 아파서
하늘 엄말 부른다
대답조차 들을 수 없는데
보고 싶어 또 불러본다
눈물이 날 안고 운다 운다
엄마 엄마
엄마 내가 너무 사랑한 사람
엄마 내가 해준 게 없는 사람
그 사랑 안에서
너무 행복한걸 몰라서
나만 알고 나만 사랑했던 날
용서해요
6) 하늘이여 제발
가는 건가요. 돌아오나요.
난 두려워져요..
왠지 마지막 같은 너의 슬픈 뒷모습
꿈이었기를 바랬죠
끝도 없는 기다림에 너무 힘이 들어도
너 없이 보낼 날들이 난 자신 없는데..
사랑아 떠나라 가서 내 맘 전해주고 와
너 다시 돌아오는 길에 내 님도 데려와
하늘이여 제발 외면 하지마
그 없인 숨이 끊어져 버릴 가슴을..
세상에 눈을 닫아버린 채 다 잊으려 했죠
자꾸 떠오르지만 지워지진 않는 널
어떻게 해야 하는지..
천번 만번 세상 끝에 내 맘 버리고 와도
어느새 너는 추억으로 내 앞에있죠
사랑아 떠나라 가서 내 맘 전해주고 와..
너 다시 돌아오는 길에 내 님도 데려와
하늘이여 제발 외면 하지마
그 없인 숨이 끊어져 버릴 가슴을
소중했던 우리 많은 추억들이
네가 떠난뒤 아픈 눈물로 채워져만가..
사랑아 내 사랑 있는곳에 나를 데려가
내 님도 못내 나를 기다리고 있을거야
하늘이여 제발 우릴 지켜줘
또 다시 만날 그 날엔 이별 없기를
7) 실버들
실버들을 천만사 늘여놓고도
가는 봄을 잡지도 못한단 말인가
이 내 몸이 아무리 아쉽다기로
돌아서는 님이야 어히 잡으랴
한갓되이 실버들 바람에 늙고
이내 몸은 시름에 혼자 여위네
가을 바람에 풀벌레 슬피울때에
외로운 맘에 그대도 잠못 이루리
한갓되이 실버들 바람에 늙고
이내 몸은 시름에 혼자 여위네
가을 바람에 풀벌레 슬피울때에
외로운 맘에 그대도 잠못 이루리
외로운 맘에 그대도 잠못 이루리
4. 아티스트 인순이(희자매) 노래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