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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 아티스트/사

'노래방 떼창' 소찬휘 [프로필/스토리] - Tears(티어스), 현명한 선택, 헤어지는 기회, 용서 [노래/가사/멜로디악보] 외 노래 모음

 

 

(프로필)

본명
김경희
출생
1972년 1월 20일
서울특별시 성동구 명일동
(現 서울특별시 강동구 명일동)
국적
대한민국
신체
165cm, 55kg
학력
서울명일초등학교 (졸업)
명일여자중학교 (졸업)
한림여자상업고등학교 (졸업)
경기대학교 (다중매체영상학부 / 중퇴)
서울사이버대학교 심리·상담대학 (상담심리학과 / 학사)
데뷔
1988년 밴드 'EVE(이브)
경력
1988 ~ 1990 그룹 '이브' 기타리스트
2001 ~ 2006 前 우송정보대학 방송실용음악과 겸임교수
2010 ~ 2011 대경대학교 실용음악학과 전임교수
2012 ~ 2020.2 대경대학교 실용음악과 조교수


'소찬휘'는 여성 고음 종결자로 소향, 진주와 비견되는 디바이며 현재 대경대학교 실용음악과 전임 교원으로 재직 중입니다.

소찬휘라는 이름은 당시 소속사 사장이 천녀유혼의 왕조현을 좋아했는데 극중 이름이 '(섭)소천'이어서, 거기다 희를 붙일까 휘를 붙일까 하다가 휘를 붙여 '소찬휘'가 되었다고 합니다. '노래를 솔찬히('꽤 많다'라는 전라도 사투리) 잘해서 소찬휘가 되었다'는 이야기는 데뷔 이후에 들었다고 합니다. 매니저가 예명 지으러 갔는데 깰 소, 빛날 찬, 휘몰아칠 휘로 하면 좋을 거라 하여 소찬휘라는 이름이 생긴 거라고 소찬휘 초기 팬클럽 '휘몰이'에서 전해 오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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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아티스트 소찬휘 스토리

2. 음반 및 앨범 정보

3. 대표곡 감상 / 가사 / 멜로디악보

4. 아티스트 소찬휘 노래 모음


1. 아티스트 소찬휘 스토리

 

'소찬휘'가 솔로 가수로 데뷔한 것은 1996년이지만, 이미 그보다 훨씬 전인 1988년에 여성 메탈밴드 'EVE'의 멤버로 데뷔했습니다. 당시 만 16세의 고등학교 2학년 여고생이었던 그녀는 보컬이 아닌 기타를 맡았었고, 'EVE' 앨범은 비록 학생 신분에 낸 음반이긴 했지만 프로에 버금갈 정도의 사운드를 뽑아내 당대 언더씬에서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당시로서는 매우 희귀한 여성 메탈밴드라는 점 때문에 남자팬들이 꽤 있었다고 하는데, 그점이 아니더라도 높은 수준의 연주능력만으로도 1980년대 한국 락/메탈 신을 거론하면 한두 번씩은 거론되던 밴드의 멤버였다는 점이 그녀의 커리어에 신뢰성을 더했습니다. 하지만 'EVE'는 앨범 단 1장만을 내고 해체해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이후 가수로서 준비를 하려 했으나, 목소리가 너무 가늘어서 동요나 부르라는 선배 가수들의 말에 부단히 노력해서 지금의 목소리를 얻었다고 하며, 실제로도 말할 때와 노래할 때의 목소리는 많이 다릅니다다. 1992년 SBS 신세대 가요제에서 본인이 작사한 팝발라드곡 '사라지는 모습들'로 은상을 수상하면서 본격적으로 가수 생활을 시작했는데, 이후 각종 드리마의 OST에 참여했었던 커리어도 았었습니다.

 


이렇듯 무명 기간이 제법 길었는데, 1994년 첫 소속사에서 그녀는 같은 기획사에서 음반을 내려는 나현희에게 밀려 2년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당시 가요계에는 강수지, 하수빈, 양수경 등 여자 가수들이 청순한 컨셉으로 많은 인기를 얻은 데 반하여 락 음악을 고집하던 그녀는 항상 문전박대를 당했다고 해요.

 

당시 대한민국에서 여자가수가 락을 한다는 것 자체도 사회 분위기상 절대 납득이 안되는 시대였고 하물며 오디션을 보더라도 다음엔 머리 단정히 묶고 원피스나 치마를 입고 오라는 말밖에 듣지 못했다고 합니다.

 

1995년에 '큐브'라는 남녀 혼성 댄스 그룹에서 활동할 예정이었으나, 타이틀곡이었던 '헤어지는 기회'를 비롯해 앨범 전체를 녹음한 뒤 여러 사정으로 인해 그룹에서 탈퇴했습니다. 이듬해인 1996년에 '헤어지는 기회' 를 타이틀곡으로 한 솔로 데뷔 앨범을 내놓으면서 주목을 받았는데, 이후에 예정보다 늦게 데뷔하게 된 '큐브' 또한 같은 곡을 타이틀곡으로 사용하는 바람에 소찬휘 측이 그룹 '큐브'의 곡에 판매금지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며 법정 싸움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작곡가 박근태가 그 때 당시 상황을 어느 인터뷰에서 말한 게 있는데, 애초에 '헤어지는 기회'는 큐브에 맞춰서 곡을 썼답니다. 그런데 무슨 이유인지 회사 사정으로 큐브가 데뷔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고, 이후 당시 메인보컬이던 소찬휘가 솔로를 하려는데 이 곡을 써도 되겠냐고 물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소찬휘에 맞게 다시 편곡을 해주었고 1집 타이틀곡으로 데뷔를 했는데, 문제는 데뷔를 못 한다던 큐브가 비슷한 시기에 데뷔를 해버렸던 것이었습니다.

아무튼 데뷔 앨범 '헤어지는 기회'로 10만장 가까운 판매고를 보였던 소찬휘는 가창력이 돋보이는 댄스 가수로 주목받았고, '헤어지는 기회'는 나이트클럽 등 젊은이들이 모이는 장소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듬해에 발표한 2집 '현명한 선택'의 경우 당시 '가요톱10'에서 5위권까지 오르는 등 매우 선전하였구요, 그러나 1998년 발매된 3집 타이틀곡 '보낼 수밖에 없는 난'은 당시 그녀가 직접 작곡하여 불렀으나 기대 이하의 아쉬운 반응만 있었습니다. 댄스 음악을 하다가 본인이 하고 싶은 장르인 락으로 돌아갔지만 기대 이하의 다소 씁쓸한 결과를 냈고, 자신도 못내 아쉬웠는지 훗날 리메이크로 재발매를 했습니다.

 

2000년 4집 'First Bridge'을 발매했는데, 이 앨범 타이틀 곡 'Tears'는 테크노풍의 댄스곡으로 소찬휘를 상징하는 노래가 되었으며, 가요 차트에서는 5위권까지(뮤뱅) 올라갔습니다. 그녀의 대표곡 'Tears'은 발표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자들의 가창력 증명용으로 애용되고 있으며 노래방 대표곡으로도 꼽히고 있습니다.

 

또한 당시 인기를 힘입어 O2MUSIC이라는 인터넷 음반 사이트에서 라이선스곡으로 '덫'이라는 디지털 싱글 노래를 발매했고 1위를 했었구요, 또한 당대 여러 가수들의 음반에 코러스 세션으로도 매우 활발하게 활동했습니다.

2001년 발표한 7월 말에 여름 한창 일때 늦게 나온 5집 'Change'와 'Fine'는 각각 라틴 댄스, 락발라드라는 상반된 분위기의 곡이었음에도 나름 인기를 끌면서 늦게 나온 여름 정규앨범 치곤 17만 장의 판매량을 올렸고, 2002년 발표한 6집 'tatoo'은 12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여러 프로그램에 나와 가창력을 뽐낸 바 있습니다.

 


한편 매 앨범마다 후속곡은 싸그리 망하는 현상을 보였는데, 1집 '상처', 2집 '내가 배운 사랑', 3집은 아예 없고 4집 '용서', 5집 'fine', 6집 'friend', 7집 '바래', 8집 '사랑했을까...' 이들 후속곡 중에서 그나마 당시에 활발하게 활동하고 대중적으로 많이 노출된 것이 '피네' 정도입니다.

워낙 타이틀곡들로 서너 달 활동하다보니 후속곡까지 그 인기가 이어지지 않을 뿐더러, '앨범에 수록된 많은 곡들 중에서 왜 굳이 이 노래를?' 하고 생각되는 곡들도 많은데, 그 예로 'tears'으로 인기를 얻고 '용서'로 진짜 용서 받지 못할 정도의 수준으로 하락했습니다.

 

이후 '나는 가수다 3'와 '무한도전 토토가'에 출연하며 오랜만에 예능에 출연했습니다. 토토가의 특성상 노래방에서 자신들의 노래로 95점 이상을 받아야 참가가 가능하다는 조건에 경악을 했는데, 노래방에서 자신의 노래로 고득점을 받아 본 적이 없다고 하면서 불렀던 노래는 그녀의 히트곡인 'Tears'. 여전히 녹슬지 않은 가창력을 선보였고 점수도 95점이 넘어 토토가에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현명한 선택'이나 'tears'만 놓고 본다면 활동 당시 1위는 못하더라도 그 이상의 순위로 올라갔을 법도 한데 다른 가수들에 비해 방송출연 빈도가 너무 적었고 10대에게 인기가 있다기 보다는 2,30대에게 인기가 많았던 점이 저평가의 주된 원인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그녀의 데뷔 이후부터 지금까지 웬만한 활동곡들은 거의 댄스곡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3집과 7집을 제외하고는 모든 정규 앨범 타이틀곡은 댄스였지만 그럼에도 'rocker'로 소개된 적이 있었으나, 아무리 록에 기반을 둔 음악성과 보컬이라도 하고 있는 음악이 댄스였기 때문에, 활동 기간 보컬의 정체성에 대해 잡음이 있었던 것이 사실.

 


3집과 7집을 제외한 소찬휘 앨범 수록곡마다 rock 장르의 비중은 절반 정도로 굉장히 높은 편이었으나, 방송에서 보여진 노래는 5집의 'fine'과 7집의 'hold me now'밖에 없습니다. 2009년에 발표한 '가슴에 못박혀'부터 성공한 노래는 없지만 rock 장르를 고집하면서 자신의 음악적 색깔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지금은 rocker라는 수식어가 어색하지 않게 들리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대중들은 '댄스 가수'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2. 음반 및 앨범 정보

구분 발표연도 앨범 앨범명/대표곡
정규 1996 1집 Cherish
1997 2집 Then to Now
1998 3집 Another
2000 4집 First Bridge
2001 5집 Red Change
2002 6집 The Beginning
2005 7집 일곱 번째 The True
2006 8집 The Begin Again
디지털 싱글 2009   가슴에 못 박혀
2012   Come On
2013   보낼 수 밖에 없는 난...(2013 Ver.)
2015   Glass Heart
2015   바보야 (with 박명수)
2017   Can You Feel It

 


3. 대표곡 감상 / 가사 / 멜로디악보

 

1) Tears(티어스)

 

아무일도 내겐 없는거야 처음부터 우린 모른거야 
워 넌 그렇게 날 보내줄 수는 없겠니 
이제라도 나를 잊어야해 그런모습 쉽지 않겠지만 
아직 날 기다리는 나 너를 알아 마음이 아파 
차라리 나를 미워해 이제 그만 내게 미련 보이지마 
두번 다시 넌 나를 찾지마 나로 인해 아파할테니까 
잔인한 여자라 나를 욕하지는 마 
잠시 너를 위해 이별을 택한거야 
잊지는 마 내사랑을 너는 내안에 있어 
길진 않을거야 슬픔이 가기까지 영원히 
차라리 나를 미워해 이제 그만 내게 미련 보이지마 
두번 다시 넌 나를 찾지마 나로 인해 아파할테니까 
가져가 내게서 눈먼 너의 사랑을 
모든게 집착인걸 너도 알고있잖아 
지독했던 사랑따윈 모두 지워버려줘 
길진 않을거야 마지막 순간까지 사랑해

 


2) 현명한 선택

 

 

왜 나를 포기했는지 이제 알았어 정말
나 보다 예전 그녀가 더 쉬웠겠지 너는
그녀를 니가 정리했다고 말 할때 한번쯤 널 의심했다면
오늘의 이런 실패는 없었을거야
흔들리지마 너밖에 없어 니 얘기 거짓말이라도 난 생생한데
나 몰래 지금껏 그녀를 만난거야 
이젠 필요없어 모두 잊어줄게 천사표 이별은 없잖아
너만을 기다리는 인형은 아냐
어차피 넌 나를 사랑하지 않아 차라리 잘 된거야 
이별은 현명한 선택이었어
니 수첩속에 그녀 사진을 봤을때 한번쯤 널 의심했다면
오늘의 이런 실패는 없었을 거야
미안해하며 돌려 준다던 니 얘기 거짓말이라도 난 생생한데
나몰래 지금껏 그녀를 만난거야
이젠 필요없어 모두 잊어줄게 천사표 이별은 없잖아
너만을 기다리는 인형은 아냐
어차피 넌 나를 사랑하지 않아 차라리 잘 된거야 
이별은 현명한 선택이었어

 


3) 헤어지는 기회

 

지금 너의 생각을 다시 내게 말하줘 
흔들리는 너의 마음까지 느낄 수 있게 
그래 이젠 나의 모든것을 간섭한데도 
너의 사랑속에 길들여진 거야 
이젠 자신없어 니가 없인 어떤 시간도 
내 어떤 변명조차 소용없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봐 그 이유가 전부였는지 
넌 찾지 않았을까 어쩌면 나와 헤어지는 기회 
내 실수라면 실수지만 이건 너무 하잖아 
날 사랑이란 유리벽에 가두려 했어 
다시 생각해 다시 나를 사랑했다면 
나 떠나고 후회할지 또 모르잖아 
이젠 자신없어 니가 없인 어떤 시간도 
내 어떤 변명조차 소용없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봐 그 이유가 전부였는지 
넌 찾지 않았을까 어쩌면 나와 헤어지는 기회 
내 실수라면 실수지만 이건 너무 하잖아 
날 사랑이란 유리벽에 가두려 했어 
다시 생각해 다시 나를 사랑했다면 
나 떠나고 후회할지 또 모르잖아


4) 용서

 

정말 그랬던 것일까
그를 닮은 듯한 모습에
그를 보는 듯한 너의 미소에 쉽게 마음을 연 것일까
어쩜 그랬을지 몰라
그를 향한 내 그리움이 
그를 잊지 못한 내 간절함이
쉽게 날 흔들리게 했으니
한때 내 삶의 전부였던 그가
날 혼자 남긴채 가버린 그가 
다시 내곁으로 돌아올거라 믿으려 했을지 몰라
그래서 내가 떠나려 해
날 안스럽게 바라본 그 눈빛 
또 하나의 슬픔이 되어 너의 몫으로 남기전에 
마치 그와 함께 하고 있는 듯 
슬프도록 닮은 모습속에서 
잠시 그가 너를 빌린거라고 믿으려 했던 거 같아
그래서 내가 떠나려 해
날 안스럽게 바라본 그 눈빛 
아픔되어 예전 내모습처럼 눈물로 살수없게
예전 나처럼


4. 아티스트 소찬휘 노래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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