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크 발라드 그룹 '소리새'는 당초 1981년 3인조 '솔개트리오'로 결성하였습니다.
'소리새'는 특히 중년층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큰 인기를 누렸었는데요, 비록 많은 앨범을 발표하거나 미디어 매체등에 출연하면서 활동했던 것은 아니었지만, 대표곡들이 거의 모두 명곡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이렇게 '소리새'는 우리나라 포크를 계승하면서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주었던 그룹이었고, 대표곡으로는 '그대 그리고 나', '아직도 못다한 사랑'. '여인', '통나무 집' 등이 있습니다.
(목차)
1. 아티스트 소리새(솔개트리오) 스토리
2. 소리새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3. 대표곡 감상 / 가사 / 멜로디악보
4. 아티스트 소리새(솔개트리오) 노래 모음
1. 아티스트 소리새(솔개트리오) 스토리
상술했다시피 결성 당시의 멤버는 김광석(고인이 된 김광석과는 동명이인입니다), 한정선(2019년 사망), 황영익이었으며, 팀명은 '솔개트리오'였습니다. 이들은 결성 직후 '솔개트리오 1집'을 발표했는데 대표 수록곡은 '아직도 못다 한 사랑', '연극 중에서'등이었습니다.
이 중 '아직도 못다 한 사랑'이 크게 히트하면서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는데요, 이어 발표했던 '그대 그리고 나'와 더불어 소리새'의 대표곡으로 80년대 후반 ~ 90년대 초반 노래방을 중심으로 급격하게 확산해 나가면서 포크 발라드의 진수를 보여주였습니다. 그리고 이 두 곡은 현재 노래방 명곡으로 늘 상위에 랭크되고 있습니다
1986년에 '솔개트리오 2집'을 발표했는데 대표 수록곡은 '여인', '아직도 못다 한 사랑, '이 내 마음 이대로'등이었습니다. 이 앨범도 세간의 관심을 이끄는데 성공했으며 잔잔한 반향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특히 이 앨범에서는 '여인'이 언더그라운드 통기타 가수를 중심으로 솔개트리오의 곡들이 커버되기 시작하면서 다시 한번 이 팀이 재조명되었습니다.
같은 해에 정규 3집도 발표했으나 이 앨범은 크게 빛을 보지 못하고 사장되었구요, 이어 1988년에 '솔개트리오'는 '소리새'로 개명하였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정규앨범 '소리새 1집'을 발표했는데 이 앨범의 수록곡 '그대 그리고 나'가 엄청난 히트를 쳤습니다.
1990년에는 멤버 김광석이 솔로 앨범 '사랑하려네'를 발표했고, 1992년에는 김광석, 황영익 듀오 체제로 전환하면서 '소리새 2집'을 발표했었으나 수록곡이 신곡보다는 히트곡 위주로 구성된 이른바 베스트 골든 앨범의 형태였습니다.
이후 몇 번의 멤버 변동이 있었고 현재의 '소리새'는 황영익과 신성철의 2인조 듀오로 활동 중입니다.
한편, '솔개트리오'로 데뷔한 황영익은 1988년부터 10년째 '소리새'로 꾸준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신성철은 듀엣 '들무새'의 멤버에서 2002년 황영익과 손잡고 새로운 소리새의 하모니를 빚어내고 있습니다.
2. 소리새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3. 대표곡 감상 / 가사 / 멜로디악보
1) 그대 그리고 나
푸른 파도를 가르는 흰돛단배처럼
그대 그리고 나
낙엽 떨어진 그길을 정답게 걸었던
그대 그리고 나
흰눈 내리는 겨울을 좋아했던
그대 그리고 나
(후렴)
때론 슬픔에 잠겨서 한없이 울었던
그대 그리고 나
텅빈 마음을 달래려 고개를 숙이던
그대 그리고 나
우린 헤어져 서로가 그리운
그대 그리고 나
2) 아직도 못다한 사랑
오늘도 갈대밭에 저 홀로 우는 새는
내 마음을 알았나 봐 쓸쓸한 바람에
아득히 들려오는 또렷한 그 소리는
잃어버린 그 옛날에 행복이 젖어있네
외로움에 지쳐버린 내 마음을
어떻게 말로 다 하나요
난 몰라요 이 가슴에 아직도 못 다한 사랑
간주중
지난밤 꿈속에서 저 홀로 우는 여인
내 마음을 알았나 봐 쓸쓸한 바람에
저 멀리 밀려오는 또렷한 그 소리는
잃어버린 그 옛날에 행복이 젖어있네
외로움에 지쳐버린 내 마음을
어떻게 말로 다 하나요
난 싫어요 돌아와요 아직도 못 다한 사랑
아직도 못 다한 사랑
3) 여인
바람에 취해버린 꽃처럼
가로등 위에 있었죠
여인이여 내려치는 빗물을
어떻게 막으셨나요
어제는 밤거리에 홀로선
그림자를 바라보았죠
여인이여 비에 젖은 창문을
왜 닫으셨나요
그댄 왜 긴긴밤을 한번도
창가에서 기대 서있는 모습이
내게 보이질 않나
왜 잊으셨나요
어제는 밤거리에 홀로선
그림자를 바라보았죠
여인이여 비에 젖은 창문을
왜 닫으셨나요
그댄 왜 긴긴밤을 한번도
창가에서 기대 서있는 모습이
내게 보이질 않나
왜 잊으셨나요
4) 통나무 집
통나무집 바라뵈는 저 산을 멀리로 한채
무얼 그리 생각하나 도대체 알 수가 없네
그리움이 밀려 드는 좁다란 산길에 앉아
풀잎 하나 입에 물고 조용히 눈 감아야지
바람이 (바람이) 불어 오면
구름은 (구름은) 떠가는데
저 멀리 들려오는 옛 님의 목소리가
이제는 들리지 않아도 어쩔 수 없네
간 주 중
그리움이 밀려 드는 좁다란 산길에 앉아
풀잎 하나 입에 물고 조용히 눈 감아야지
바람이 (바람이) 불어 오면
구름은 (구름은) 떠가는데
저멀리 들려오는 옛 님의 목소리가
이제는 들리지 않아도 어쩔 수 없네
이제는 들리지 않아도 어쩔 수 없네
5) 오월의 편지
4월은 가고 꽃은 피는대
그님 오지않고
그리운날 또다시 찾아온
5월에 편지 철새따라
멀리 갔던 그님의 편지는
그리운날 또다시 찾아와
나의 마음달래 주내
(간주중)
봄여름가고 꽃잎 떨어지면
철새 떠나가고
봄이 오면 또다시 찾아올
5월의 편지 철새따라
멀리 갔던 그님의 편지는
그리운날 또다시 찾아와
나의 마음달래 주내
(간주중)
철새따라 멀리 갔던
그님의 편지는
그리운날 또다시 찾아와
나의 마음달래 주내
나의 마음달래 주내
4. 아티스트 소리새(솔개트리오) 노래 모음